[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부산·울산·경남 시도지사가 또 다시 차례로 최하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얼미터가 9일 발표한 2019년 3월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조사(3월 26일~4월 2일 기간, 전국 성인 17000명,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 오거돈 부산시장(43.5%), 김경수 경남지사(41.8%), 송철호 울산시장(32.6%)가 나란히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2월 평가조사 때도 오 시장과 김 지사, 송 시장이 15~17위에 각각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의 지지율은 58.3%로, 이전 조사 때보다 1.5%포인트 내렸으나 9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이어 이용섭 광주시장(58.2%), 이철우 경북지사(54.5%), 원희룡 제주지사(50.5%), 최문순 강원지사(50.5%)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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