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조국 꼭 필요하다면 사법개혁위원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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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조국 꼭 필요하다면 사법개혁위원장 임명"
  • 조현경 기자
  • 승인 2019.04.08 11: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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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와 채이배 의원이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8일 청와대를 향해 "조국 민정수석을 경질하고 꼭 필요하다면 사법개혁위원장으로 임명하라"고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없는 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을 10번째 채우려는 것 같다"며 "불통과 일방통행이 극에 달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후보자가 아무리 부적격하더라도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하면 그만이다. 촛불정신을 그렇게 강조하는 대통령과 청와대가 국민 시스템 개선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며 인사청문 제도 개선에 앞장서야 했지만 그렇지 않았다"며 "인사검증 책임자에 대한 지나친 집착을 보여줌으로써 여야 간의 정쟁을 초래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제라도 무능과 무책임의 상징이 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경질해야 한다"며 "사정기관을 담당하거나 인사검증 업무를 담당할 민정수석은 아니다. 조 수석이 꼭 필요하다면 사법개혁위원장으로 임명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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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2019-04-08 12:47:25
누굴임명하더라도 다반대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