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과학의 달 4월···풍성한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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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 과학의 달 4월···풍성한 프로그램 마련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9.04.0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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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의 과학체험_물로켓 발사 모습. (사진=국립부산과학관)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고현숙)이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전시, 공연, 행사 등 풍성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전시행사로 국립부산과학관 김진재홀에서는 특별기획전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가 진행되고 있다.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그려낸 미래자동차를 실물 모형으로 구현해낸 국내 최초의 어린이 자동차 전시회다. 

1층 입구에는 자연과학의 아름다움에 빠져볼 수 있는 ‘2019년 기상기후 사진전’이 4월 10일까지 진행된다. 기상청이 주최한 기상기후 사진 공모전의 우수작품 33점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4월 26일에는 물리체험전 ‘파인만의 물리이야기’ 가 개최될 예정이다. 20세기 최고의 천재 물리학자로 불리는 리처드 파인만은 어려운 물리현상을 간단한 방식으로 설명하며 과학대중화를 이끈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공연과 체험행사로는 매주 주말 신나는 과학뮤지컬 ‘과학식당’ 공연이 대회의실에서 펼쳐진다. 식당에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과학실험들이 두 눈을 사로잡는다. 공연에 앞서 중앙홀에서 과학버스킹 ‘사이언스로드쇼’도 진행된다. 

꿈나래동산에서는 4월을 맞아 키즈메이킹 ‘날아라 물로켓’ 체험프로그램이 신설됐다. 재활용품을 활용해 만든 물로켓을 날려보고 작용-반작용 법칙을 쉽게 이해해본다. 

과학놀이터 꿈나래동산에는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보드랑, 컵쌓기 및  퍼즐 맞추기 등 수학과 과학을 주제로 자율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끝으로 행사로는 부산 최대 과학축제인 ‘제18회 부산과학축전’도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국립부산과학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전은 ‘별잔치 꿈잔치 별 헤는 지구인’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 강연, 공연 등이 마련되며 축제기간 과학관 상설전시관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휴관일인 29일 월요일에는 장애어린이들을 위한 ‘월요특별개관’ 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과학관은 전시관을 무료로 개관하고 평소 체험하기 힘든 탑승형 전시물의 관람을 직접 도울 예정이다. 

국립부산과학관 고현숙 관장은 “과학의 달 4월을 맞이해 온 가족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과학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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