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농심은 9일 건면을 사용해 칼로리가 낮고, 청양고추로 칼칼한 맛을 살린 '후루룩 칼국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건더기스프는 볶음양파, 애호박, 홍고추, 닭고기 조미육 등을 사용해 칼국수 고명을 재현했으며 애호박과 홍고추를 동결건조방식으로 만들어 고유의 색과 맛을 살렸다.
면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으로 한 봉지의 열량이 340㎉에 불과하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후발주자들이 인기를 끈 하얀 국물 라면을 겨냥해 내놓은 제품이라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후루룩 칼국수는 전통 면류에 담긴 건강과 행복의 지혜를 현대화한 면류 제품"이라며 "만들어 먹기 번거로웠던 칼국수를 간편하고 맛있게, 칼로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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