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안 산불지역, 재난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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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안 산불지역, 재난사태 선포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9.04.0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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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속초시·강릉시·동해시·인제군 일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정부는 4일 강원도 동해안 일대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원에 5일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이번 재난사태 선포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피해 현장을 방문해 대처상황 등을 파악, 조기수습을 위한 가용자원의 신속한 투입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선포지역에 재난경보 발령, 인력‧장비‧물자 동원, 위험구역 설정, 대피명령, 응급지원, 공무원 비상소집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을 통해 재난 수습이 이뤄진다. 또 추가적인 피해방지를 위해 위험지역에 대한 출입제한 및 통제가 강화된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 산림청․소방청․경찰청․군부대․지자체 등과 전 행정력을 동원,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에 대해서는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마련, 재해구호물품 지급 등 긴급생활안정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사상자에 대해서는 장례지원, 치료지원 및 재난심리지원서비스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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