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공조체제로 긴급상황 신속 대응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해양수산부는 동해 저도어장이 2일부터 올해 말까지 개장됨에 따라 우리어선의 안전관리를 위해 국가어업지도선의 동해해역 활동 및 관계기관 공조체제를 강화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총 면적 15.6㎢인 저도어장은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정해역 어로한계선과 북방한계선(NLL) 사이에 있고, 북방한계선에서 1.8km 거리에 있어 월선, 피랍 위험이 상존해 매년 한정된 기간에만 입어를 허용하고 있다.
개장시기에는 어업지도선 및 군·경 함정이 상시 배치돼 군함은 저도어장 외곽경비, 해경은 저도어장 북단 어로보호구역 경비를 각각 담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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