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재단-한전, 전남 아동센터에 공기청정기 392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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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재단-한전, 전남 아동센터에 공기청정기 392대 지원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9.04.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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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한국전력공사와 ‘농어촌 지역 아동센터 공기청정기 보급사업’을 통해 전남도내 지역 아동센터 196곳에 공기청정기 392대를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호흡기질환에 취약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된 사업이다. 공사가 재단에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3억 원을 활용했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사업비는 한국전력에서 사업을 위탁받은 지역아동센터 전남지원단에서 집행했다.

작년 11월, 지역아동센터 전남지원단은 읍·면 소재 아동센터 211곳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접수를 받았고 같은 해 12월 선정위원회를 통해 지원 필요성, 시설환경, 기관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196곳을 선정했다. 또한 구매업체선정을 전자입찰 공고로 진행함으로써 사업 공정성을 높였다.

지역아동센터 면적과 건물구조 등을 고려해 센터별 2대(이동형 1대(20평형), 스탠드형 1대(36평형))를 지원했다. 또한 CA인증(실내공기청정기 단체표준인증), KC마크(전기용품 안전인증)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공기청정기를 선정함으로써 지역아동센터의 환경개선을 돕고 시설 이용 아동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갑 공단 사장은 “이번 공기청정기지원사업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취약한 아동들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어촌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통해 공사의 사회적 책임 완수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서삼석 더불어민주당(전남 영암·무안·신안군) 의원은 "이번 공기청정기지원사업은 지역사회의 필요에 부응하는 사업”이라며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 앞으로도 농어촌지역 아동들의 복지증진과 환경개선에 활용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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