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검찰이 ‘환경부 블랙리스트 문건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을 2일 재소환한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지난 주말 김 전 장관을 소환해 2차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날 3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2일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혐의로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김 전 장관은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 선발 과정에서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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