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수사에 文대통령 지지도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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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수사에 文대통령 지지도 소폭 상승
  • 조현경 기자
  • 승인 2019.04.0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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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제공.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지지도가 장관 인사 참사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동영상CD’ 진실 공방 보도와 한미정상회담 관련 보도로 인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YTN의뢰로 지난달 25~29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6명 대상 조사, 응답률 6.9%,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위원회 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라는 평가는 지난주 47.1%에서 0.6%포인트 오른 47.7%였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지난주 47.2%에서 1%포인트 내린 46.2%를 기록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내인 1.5%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리얼미터는 “김 전 차관의 ‘동영상 CD’ 관련 진실 공방과 한미 정상회담 관련 보도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세부 계층별로 부산·울산·경남(PK)과 경기·인천, 호남, 40대, 20대, 노동직, 학생, 자영업, 진보층에서 긍정 평가가 올랐다. 반면 대구·경북, 서울, 30대, 무직, 보수층에서는 하락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동반 하락했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1.7%포인트 하락한 37.2%, 자유한국당도 1.2%포인트가 하락한 30.1%를 기록했다. 반면 정의당은 0.4%포인트 오른 8.0%, 바른미래당은 0.8%포인트 상승한 5.9%였다. 민주평화당은 0.1%포인트 하락한 2.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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