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우즈베키스탄에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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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우즈베키스탄에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사무소 개소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03.31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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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투린 폴리텍대학-우즈오토와 글로벌 산학협력 구축
사진설명=선문대와 우즈베키스탄 국영기업 우즈오토와 단체 사진(사진제공 선문대)

[매일일보 김기범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우즈베키스탄에 스마트자동차공학부의 교육과정을 수출해 화제다.

선문대는 지난 25일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한 투린 폴리텍대학(Turin Polytechnic University)에 글로벌산학협력거점사무소(GICO: Global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Office), 스마트융합기술센터사무소, 자율주행자동차 및 인재양성 아카데미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선문대는 지난 26일 우즈베키스탄 자동차의 90%를 생산하는 국영 자동차 회사인 우즈오토(UzAuto)와 산학협력 분야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년 동안 우즈오토와 투린 폴리텍대학, 선문대가 공동으로 2인승 전기자동차를 개발하기로 했다.

우즈오토-투린 폴리텍대학교-선문대의 글로벌 산학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스마트자동차분야에서도 우즈베키스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자동차공학부는 3D 분야의 전문기업 다쏘시스템(Dassault Systemes, 프랑스)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3D 설계 시스템 교육과정과 한컴MDS와의 자율주행자동차 교육과정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자동차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 우즈오토 연구소의 임직원과 투린 폴리텍대학 교직원과 학생이 선문대에 방문해 카티아(CATIA) 기반의 3D 설계, 임베디드 시스템 프로그래밍, 자율주행자동차 제작 교육을 받게 된다.

윤기용 LINC+사업단장은 “자동차 산업 분야에 많은 가능성을 지닌 우즈베키스탄에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사무소를 세우게 돼 기쁘다”면서 “선문대 LINC+의 산학협력 모델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자동차공학부 고국원 교수는 “선문대 스마트자동차공학부의 교육과정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게 돼서 기쁘다”며 “양국의 산학협력을 통해 스마트자동차 기술의 혁신을 이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는 베트남, 프랑스, 중국 등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에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사무소를 열어 이를 통해 글로벌비즈니스 미팅과 글로벌 포럼을 개최하는 등 산학협력 국제화를 진행해 선문대 학생의 해외 취업 알선 역할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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