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지난 28일 동래구와 금정구 등 동부산 지역 중증응급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할 지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우룡 동래구청장, 하성기 동래구의회의장, 강대식 부산시의사회장, 배순철 대동대학총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지난해 3월에는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영상진단 의학을 구현하기 위해 헬스테크놀로지 기업 필립스의 128채널 CT와 3.0T MRI를 도입해 환자 중심의 최적화된 검사와 진료 질 향상을 위해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보강하는 등 영상의학센터로 확장 개소한 바 있다.
아울러 KTAS를 통한 24시간 환자분류와 감염예방을 위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선별진료소 내에는 전실을 보유한 음압격리실이 배치되어 있어 필요한 경우 바로 입실이 가능하다.
박경환 병원장은 “이번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으로 동부산 지역 내 응급 및 중증질환자의 신속하면서도 수준 높은 진료 시스템을 통해 균형 잡힌 종합의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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