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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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 개최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9.03.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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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병원은 올해 부산시로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이되어 지난 28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대동병원)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지난 28일 동래구와 금정구 등 동부산 지역 중증응급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할 지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대동병원은 올해 부산시로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아 응급의학과 전담 의료진이 1년 365일 24시간 진료하고 있으며, 중증응급환자의 체계적인 진료를 위해 △집중감시구역 △일반관찰구역 △소아관찰구역 등으로 별도 소생실을 마련해 구급차에서 ‘One Way’ 진입이 가능해 독립적인 공간에서 응급환자 전문적인 처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우룡 동래구청장, 하성기 동래구의회의장, 강대식 부산시의사회장, 배순철 대동대학총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에 따른 중증환자 유입 상승을 고려해 기존 12병상이던 중환자실을 21병상으로 늘리고 음압격리실, 중환자 전용 대기실 등을 최신 시설로 리모델링했다. 

또 지난해 3월에는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영상진단 의학을 구현하기 위해 헬스테크놀로지 기업 필립스의 128채널 CT와 3.0T MRI를 도입해 환자 중심의 최적화된 검사와 진료 질 향상을 위해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보강하는 등 영상의학센터로 확장 개소한 바 있다.

아울러 KTAS를 통한 24시간 환자분류와 감염예방을 위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선별진료소 내에는 전실을 보유한 음압격리실이 배치되어 있어 필요한 경우 바로 입실이 가능하다.

박경환 병원장은 “이번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으로 동부산 지역 내 응급 및 중증질환자의 신속하면서도 수준 높은 진료 시스템을 통해 균형 잡힌 종합의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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