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사댁 셋째딸 신랑찾기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남동소래아트홀(관장 최부선)에서 개최된 마티네콘서트 '마실, 퓨전마당놀이-최진사댁 셋째딸 신랑찾기’ 공연이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마티네콘서트 '마실'은 문화가 있는 날마다 남동소래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상설프로그램이름이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공연된다. 지난 2월에는 '어쿠스틱앙상블 재비-청춘 : 인천으로 온 재비'가 개최됐고, 4월에는 '찰리채플린 시네마콘서트 With 신나는 섬'이 공연된다.
한편, '최진사댁 셋째딸' 노래를 모티브로 한 친숙한 이야기와 춤, 노래, 음악의 다양한 퍼포먼스로 공연을 본 관객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었고,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로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버린 공연”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특히 17사단 군장병, 남동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장애인시설단체인 은광원 등 많은 구민과 문화적 소외계층인 기관들을 무료로 초청해 사회 공헌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남동소래아트홀 관계자는 “앞으로도 좋은 공연으로 남동소래아트홀이 남동구민과 인천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향후 남동소래아트홀의 기획공연으로 전 세계를 웃기고 돌아온 '넌버벌 코미디-옹알스'가 4월 13일 오후 7시(전석 2만원)에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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