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오는 5월 1일부터 지역에 소재한 평화공원과 남구청 구민광장을 야외 웨딩 장소로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개방은 연중실시(10:00~17:00)하며, 남구청 구민광장은 사용료가 무료지만, 평화공원은 330㎡당 1만 2000원의 사용료를 내야 한다.
한편 남구는 청사 및 공공시설물을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으며, 청사 내 북카페는 오피스 공간과 미팅룸을 설치해 청년비즈니스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공공자산을 예비 부부에게 개방함으로써 본인만의 의미있는 결혼 문화 정착에 일조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결혼식 1개월 전에 주민복지과를 통해 방문 및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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