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위한 영화 ‘장사리 9·15’에 경북 영덕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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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위한 영화 ‘장사리 9·15’에 경북 영덕 참여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9.03.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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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위한 양동작전이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영화 ‘장사리 9·15’에 경북도와 영덕군이 함께 한다.

도와 영덕군은 영화 ‘장사리 9·15’의 영덕군 로케이션 촬영 등을 기반으로 영상콘텐츠 제공 및 활용을 통해 영덕군 지역의 관광지 홍보와 영상 문화산업의 활성화를 꿰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28일 영덕군청에서 이희진 영덕군수, 정태원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영화 제작 관계자와 출연 배우인 최민호·김성철, 류병추·배수용 장사상륙참전기념사업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장사리 9·15’의 제작 지원과 도내 영상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화 ‘장사리 9·15’는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한 양동작전이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이야기로, 학도병으로 구성된 772명이 문산호를 타고 장사리에 상륙하여 북한군의 보급로를 차단하는데 성공하고 철수한 전쟁 실화다.

영화 제작은 ‘친구’의 곽경택 감독과 ‘포화속으로’의 김태훈 감독이 공동으로 맡았으며, ‘트랜스포머’주연의 할리우드 스타 메간폭스와 배우 김명민, 김성철, 그룹 ‘샤이니’멤버 최민호가 출연한다.

윤종진 도 행정부지사는 “영화 장사리 9·15는 영덕군 고래불 해변과 장사리 해변, 문산호를 배경으로 촬영되었다”면서 “이번 협약 체결이 국가존립의 위기상황에서 자신을 희생한 장사리 전투 전사자들의 고귀한 순국정신을 기리고, 나아가 경북 관광지의 홍보 및 영상 콘텐츠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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