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보 해체저지 범국민연합’ 28일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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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보 해체저지 범국민연합’ 28일 발대식
  • 박규리 기자
  • 승인 2019.03.26 17:3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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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위원장에 전광훈 이재오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4대강보 해체저지 범국민연합’(4대강국민연합) 준비위원회가 오는 28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정치권과 종교계 등 각계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강보 해체저지를 위한 4대강국민연합 발대식을 갖는다.

준비위에 따르면, 4대강국민연합 위원장은 전광훈(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과 이재오(전 특임장관)이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고문에는 도산 스님(전 태고종총무원장) 정정길(전 대통령비서실장) 최병국(전 국회법사위원장) 홍준표(전 자유한국당 대표) 정병국(전 바른미래당 대표) 정진석(자유한국당4대강특위 위원장) 등이 추대될 예정이다.

또한 4대강국민연합 자문위원에는 전현직 국회의원, 전직 장차관과 청와대수석, 교수, 변호사 등 77명이 참여 했고 준비위원은 정치권, 종교계, 시민사회단체, 4대강 지역주민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1191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비롯한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환경과사람들 등 20여개 시민사회단체도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재오 공동위원장은 유튜브방송 ‘이재오TV 와이러니’를 통해 “문재인정권이 졸속으로 결정한 4대강 보 해체를 국토파괴 행위로 규정하고, 4대강 지역 주민들은 물론 전 국민과 함께 정부가 보해체 결정을 철회할 때까지 강력한 저지투쟁을 벌여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 공동위원장은 환경부가 2월 22일 공주, 세종, 죽산보의 해체를 발표한 바로 다음날부터 공주보를 시작으로 이달 16일 낙동강 함안보까지 4대강 16개보를 모두 탐방하고 현지 주민들을 만나 보해체에 대한 의견을 듣고 ‘와이러니’를 통해 방송하고 있다.

한편 준비위에는 강석진, 이완영, 임이자, 장석춘, 정병국, 정진석, 주호영, 추경호 등 현직 국회의원들이 준비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전직 장관 또는 차관급 인사로는 김경한, 김금례, 김해진, 변도윤, 유인촌, 윤진식, 이달곤, 이만의, 이봉화, 이재오, 장태평, 전재희, 정종환 등이 참여한다. 전 국회의원으로는 강성천, 공성진, 권경석, 권택기, 김문수, 김애실, 김희국, 백성운, 안경률, 안효대, 장광근, 최병국, 현경병, 홍준표 등이 참여한다. 전 청와대실장 수석급 인사로는 김두우, 김효재, 류우익, 박범훈, 박인주, 백용호, 이동관, 이종찬, 정동기, 정정길, 하금렬, 홍상표 등이 참여한다.

이밖에 전직 공직자 중에서는 김대식, 박재순, 송수일, 신현국, 엄홍우, 이상직, 이진훈, 이창희, 임상묵, 장기표, 조춘구, 최시중, 허태조 등이 참여하고 종교계에서는 고봉스님, 도산스님, 묘각스님, 박종호, 전광훈, 정연석 등이, 학계에서는 류석춘, 민화규, 박석순, 설승현, 심명필, 이상윤, 임동오, 한은미 등이 참여한다. 변호사들 중에서는 강연재, 고영일, 박인제, 박승환, 이우승, 이헌, 정인국, 조승범, 황성욱, 황현대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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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운 2019-03-28 13:04:54
저도 적극 동참합니다. 서명은 언제부터 어디에서 하나요? 우리나라가 물부족 국가에 포함된다고 예전부터 전문학자들이 말해오고 있는데 일반상식으로도 4대강 보의 해체는 바보들이 하는짓이다. 지금 4대강을 가보면 바닥에 물이 없다. 4대강 보를 없애라고 하는 사람들은 어느나라 사람들인지 이해가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