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상담학과, 경기도 소외계층 상담서비스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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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상담학과, 경기도 소외계층 상담서비스 본격 착수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9.03.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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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성비전센터의 가족상담사 운영착수보고회 모습. 사진=단국대.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단국대학교 상담학과가 경기도 여성가족사업 전문기관인 경기도여성비전센터의 ‘가족상담’ 업무를 위탁받아 상담서비스에 나섰다.

이에 지난 2월 위탁기관 선정에 이어 이달 15일 상담사업 착수보고회를 갖고 ‘저소득층, 한부모·위기가족,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아동,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가족상담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번 상담 사업은 12월말까지 진행되며 모두 3500명을 대상으로 상담이 실시될 예정이다.

상담은 수원시 팔달구 소재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내 가족상담소에서 진행되며 서미아 단국대 상담학과 교수의 총괄하에 김병석·유현실·전혜성·이주영 교수가 상담슈퍼바이저로 참여하고 22명의 전문상담사(단국대 상담학과 석·박사학위 소지자)가 배치된다.

가족상담소는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평일 야간 오후 6시~오후 9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전화·인터넷 평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찾아가는 상담(가평, 여주, 오산, 평택, 안산지역 대상) △특정직 공무원 상담 등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며 가평 등 5개 지역을 직접 찾아가 건강가정지원센터-사회복지기관-건강관련기관-민간상담센터 등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집중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서미아 단국대 상담학과 교수는 “상담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이 상담을 통해 가족관계를 빨리 회복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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