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현대엘리베이터 주총서 사내이사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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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회장, 현대엘리베이터 주총서 사내이사 재선임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9.03.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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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25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정은(사진) 현대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경충대로 2091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현대엘리베이터 정기 주총에서 상정된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 안건은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등이었다.

앞서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현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기권을 결정하면서 사실상 안건 가결 가능성은 커진 상태였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지난 21일 “상호출자기업집단 내 부당 지원행위가 있어 기업가치 훼손이 있다고 볼 수 있으나 장기적인 주주가치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기권 결정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이날 주총에선 현 회장과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김호진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 전무가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됐다. 아울러 사외이사로 김유종씨를 재선임했으며, 정영기·성우석씨가 신규선임됐다.

이밖에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등도 이의 없이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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