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수협, 美 월마트·아마존 등에 韓 수산식품 입점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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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수협, 美 월마트·아마존 등에 韓 수산식품 입점 지원사격
  • 홍석경 기자
  • 승인 2019.03.2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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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협중앙회 제공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수협중앙회는 해양수산부와 오는 10월까지 미국 월마트 840개 매장에서 마른 김을 팔고, 아마존과 이베이에서 오징어 스낵과 큐브 김 등 12종의 제품을 팔도록 입점 사업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수협관계자는 “해수부의 미국내 대형 유통채널에서 한국 수산물이 판매되도록, 국내 수산식품업체를 대상으로 계약·선적·입점 등 전 단계를 지원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대미 수산물 수출은 호조세를 보인다”며 “수협이 국내 중소 수산식품 수출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자, 미국에서 운영 중인 무역지원센터 입주 기업의 성장세가 뚜렷하다”고 덧붙였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무역지원센터에 2017년부터 입주 중인 김 가공업체 삼해상사는 미국 소비자 기호에 맞춘 스낵용 김으로, 지난해 888만 달러(약 100억원)의 수출 실적을 거뒀다.

올해도 이번 달까지 152만 달러(약 17억2000만원)의 수출을 기록, 연말까지 1240만 달러(약 140억8000만원) 달성을 내다보고 있다.

수협 관계자는 “조미김 등 한국 김 제품이 미국 30∼40대 여성에게 건강식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어 매출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지난해 로스앤젤레스와 뉴저지 무역지원센터에 입주한 활어 수출업체 더 피쉬와 김 가공업체 해송식품도 지난달까지 각각 14만 달러(약 1억5000만원)와 60만 달러(약 6억8000만원)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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