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회장, “올해 일본 진출…중국·인도 비즈니스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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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회장, “올해 일본 진출…중국·인도 비즈니스도 확대”
  • 홍석경 기자
  • 승인 2019.03.2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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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 “미래에셋 올해 1분기 그룹 해외법인, 세전 이익 약 700억원 예상”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사진=미래에셋대우 제공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올해 일본에 진출하고 중국과 인도의 비즈니스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현재 미국 뉴욕에 체류 중인 박 회장은 최근 사내 임직원에게 보낸 편지에서 “올해 1분기에 그룹 해외법인의 세전 이익이 약 7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해 5월 그룹의 해외사업 전략에 주력하는 글로벌경영전략고문에 선임됐다. 당시 그는 국내 사업은 계열사 부회장과 대표이사가 책임 경영하는 전문가 시대를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국내는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고 글로벌 비즈니스에 전념하겠다고 결정할 때 쉽지만은 않았지만, 지금 생각하면 미국 상장지수펀드 운용사인 ‘글로벌X’ 인수 이후 가장 잘한 결정이라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략적인 사고를 갖고 좋은 회사를 만들어 후대 경영인에게 글로벌 미래에셋을 물려줄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 한국 벤처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연면적 13만평(약 43만㎡)의 판교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국내외 관광객을 국내에 유치할 플랜을 만들어 고용을 창출하고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강원도와 남해안 개발에도 적극 나서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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