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클라우드 보안’ 출시…장비 구매 없이 현장 방문 없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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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클라우드 보안’ 출시…장비 구매 없이 현장 방문 없이 지킨다
  • 박효길 기자
  • 승인 2019.03.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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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지사·지점·대리점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전국의 보안환경 ‘원클릭’으로 제어 가능
LG유플러스는 기존 하드웨어 방식의 보안 서비스를 가상화 기술(NFV)로 구현된 ‘U+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출시한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LG유플러스가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형 보안 서비스를 국내에 첫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기존 하드웨어 방식의 보안 서비스를 가상화 기술(NFV, 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로 구현된 ‘U+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U+클라우드 보안은 중소·중견기업이 지사·지점·대리점 등의 보안 환경을 별도 장비 구매나 임대 없이 가상화 기술로 간편하게 일괄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차세대 방화벽, 유해사이트 차단 등 원하는 솔루션 구성에 따라 월정액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들은 새로운 보안 기능정책을 반영하고자 할 때 전국의 지점을 방문해 시스템 업데이트나 장비를 교체할 필요 없이 중앙 본사에서 한 번에 제어가 가능하다. 지사를 확장할 때도 손쉽게 보안 환경을 적용하고 통신 회선 증설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기존 보안 서비스와 달리 신규 솔루션 추가 시 지사별로 라이선스를 구매할 필요도 없다. 기업 고객이 직접 보안 기능을 취사선택(온 디멘드)해 실시간으로 모든 지사에 솔루션 적용과 해제를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서비스가 모든 지점의 보안 수준을 동일하게 유지해야 하는 기업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다수 지사를 갖고 있는 보험, 제약, 건설 업체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 통신사업자로서 보유한 인터넷 회선을 클라우드 보안과 연계해 토탈 솔루션 형태로도 제공 가능하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U+클라우드 보안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한 달 이상의 뮤료 체험 기간을 제공한다. 고객은 해당 기간 동안 보안 관제 리포트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기업5G사업담당 상무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오피스365 등 기업형 클라우드 시장이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이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보안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 선보인 U+클라우드 보안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보다 안정적으로 경제적인 차세대 기업 보안 서비스로 주목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게임, 인터넷, IT서비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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