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고진영 LPGA 투어 파운더스컵 첫날 공동 2위
상태바
최나연·고진영 LPGA 투어 파운더스컵 첫날 공동 2위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03.22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언더파…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 공동 25위
LPGA 투어 파운더스컵 첫날 공동 2위에 오른 최나연.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최나연과 고진영이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첫날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두 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버디만 7개씩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 샬럿 토머스 등과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셀린 부티에와는 한 타 차다.

지난해 4월 허리 디스크로 투어 생활을 중단했던 최나연은 복귀 첫날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1번 홀부터 버디로 출발해 전반에만 버디 3개를 기록했다. 후반에는 13번 홀에서 긴 버디 퍼팅을 집어넣는 등 버디 4개를 더했다. 이날 최나연은 페어웨이를 한 번밖에 놓치지 않았고, 퍼팅 수 25개로 짠물퍼팅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신인왕 고진영도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10번 홀에서 출발해 전반 13∼16번 홀까지 4연속 버디 행진을 선보이며 7타를 줄였다.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한 뒤 처음으로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박성현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은도 공동 7위에 올라 10위 안에 4명의 한국 선수가 포함됐다.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는 김세영·김효주 등과 3언더파 69타로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루키 이정은6는 이미향 등과 공동 46위에 올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