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우여곡절 끝 ‘서울스퀘어빌딩’ 인수 완료
상태바
NH투자증권, 우여곡절 끝 ‘서울스퀘어빌딩’ 인수 완료
  • 홍석경 기자
  • 승인 2019.03.22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NH투자증권은 약 6개월 만에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빌딩 인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수방식은 싱가포르계 ARA코리아자산운용이 설정한 펀드를 통해 사들인다.

서울스퀘어의 인수 가격은 작년 NH투자증권과 매도자가 체결한 양해각서(MOU) 상의 금액보다 실사 과정에서 소폭 하락했으며, 거래 총액은 1조원에 육박하는 약 9800억원 수준이다.

초 역세권인 서울역 권역(CBD의 세부권역)은 공실률이 낮아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서울스퀘어는 평균 9년 이상의 장기 임대계약과 임대율 약 98% 수준을 달성하였으며, 연평균 6% 초중반의 배당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앞으로 2025 서울시 도시재생전략계획과 서울북부역세권 개발, GTX개통 등 서울역 주변 환경 개선에 따라 높은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서울스퀘어 임차인 구성은 현재 벤츠와 위워크(Wework),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SK플래닛과 같은 국내 대기업, 독일 대사관, 주한유럽대표부 등 외국계 공공기관이 입주 중으로, 임대율은 약 98% 수준이다.

담당업무 : 보험·카드·저축은행·캐피탈 등 2금융권과 P2P 시장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읽을 만한 기사를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