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현대重 사장 "2012 경영목표, 수주 35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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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현대重 사장 "2012 경영목표, 수주 35조 달성"
  • 양은희 기자
  • 승인 2012.01.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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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12년 경영방침을 "성장동력 확보와 핵심역량 강화를 통한 글로벌 경영체제 구축"으로 제시하고, 경영목표로는 수주 35조4000억원, 매출 27조6000억원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올해는 회사 창립 40주년 되는 뜻 깊은 해"라며 "현대중공업은 수많은 역경을 딛고 조선, 해양, 플랜트, 엔진, 전기전자, 건설장비, 그린에너지, 정유, 석유화학, 무역, 금융, 자원개발 등을 총망라하는 종합 중공업 그룹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2012년은 전 세계적인 불황으로 인한 환율 불안정과 급격한 원자재 가격 변동으로 매우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시시각각 변하는 경영환경으로 인한 영향과 파급효과를 분석해 신속하고 탄력적인 대처방안을 수립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이를 위해 "주력사업에서는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높여 우위를 유지하고 미래 육성사업 분야에서는 시장 내 포지셔닝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사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시대에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핵심역량을 강화해 경쟁업체 대비 차별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시장 환경에 맞는 영업 전략을 수립 및 실행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 ▲안정적인 조업물량 확보 ▲철저한 현금흐름 관리 및 운전자본 확충 ▲사업 본부간 융․복합형 협력방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신년사를 통해 '수주 35조4000억원, 매출 27조6000억원'의 2012년 경영목표를 확정했다. 현대중공업의 2012년 수주 및 매출목표는 전년실적 대비 각각 19.6%, 9.5%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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