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신탁, 신임 사장에 정준호 前삼성카드 부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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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 신임 사장에 정준호 前삼성카드 부사장 선임
  • 홍석경 기자
  • 승인 2019.03.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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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신임 코람코자산신탁 사장(왼쪽)과 차순영 경영부문장. 사진=코람코자산신탁 제공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은 22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정준호 전 삼성카드 부사장(56)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대표는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재무부와 금융감독위원회를 거친 후 민간기업으로 자리를 옮겨 우리금융지주와 삼성카드 리스크 관리실장 등을 역임한 금융전문가다.

정 신임대표는 앞서 지난 2003년 부터 10여 년간 코람코자산신탁에 몸담은 바 있어 코람코자산신탁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도 깊다. 당시 설립초기의 리츠부문을 주도적으로 이끌면서 코람코자산신탁을 리츠시장의 최강자로 만들고 부동산신탁업의 토대를 닦는 등 회사의 기틀을 세우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경영부문장에는 LF 출신의 차순영 사장이 선임됐다. 차 사장은 1987년 LG상사에 입사해 30여 년간 LG패션(現 LF) 전략기획실장, LF 경영혁신본부장, 경영지원부문장 등을 거치며 재무와 관리 측면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한편 윤용로 회장은 대표이사 직에서 물러나 코람코자산신탁 이사회 의장으로서 회사의 중장기 발전방향 제시 등의 역할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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