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이강인·백승호, 볼리비아전 선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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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이강인·백승호, 볼리비아전 선발 아니다”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9.03.21 1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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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오는 22일 열릴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처음으로 발탁한 ‘젊은 피’ 이강인(발렌시아), 백승호(지로나)가 오는 22일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 선발로 나서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2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친선경기 기자회견에서 “내일은 두 선수가 선발로 출전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번에 23명 이상의 선수를 뽑았기 때문에 명단에 포함될지도 내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8세 이강인과 22세 백승호를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한 벤투 감독은 “대표팀에 얼마나 융화하고, 플레이 스타일에 얼마나 잘 녹아들지 확인하고 싶었다. 전반적으론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내일은 명단에 포함된다면 진행 상황에 따라 교체 투입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벤투 감독은 두 선수의 출전 여부와 더불어 관심을 끌고 있는 ‘에이스’ 손흥민(27·토트넘)의 역할 변경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카타르 월드컵 예선 이전에 4번의 평가전 기회가 있다. 여기서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을 개선·발전해야 한다”며 “투톱에 손흥민을 포함할 수도 있다. 좀 더 지켜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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