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마약·성폭행 의혹’ 클럽 버닝썬 특별세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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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마약·성폭행 의혹’ 클럽 버닝썬 특별세무조사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9.03.2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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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버닝썬의 사내이사를 지낸 빅뱅 멤버 승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마친 뒤 청사를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국세청이 마약 유통, 성폭행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진 강남 클럽 버닝썬을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서울 강남구 버닝썬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 조사관을 보내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클럽 버닝썬이 영업을 했던 호텔과 호텔 운영사가 소유한 골프장에도 조사관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조사는 비정기 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닝썬 엔터테인먼트는 클럽 버닝썬의 운영사로 빅뱅 멤버 승리가 사내이사를 지냈다.

버닝썬은 마약 투약, 성폭행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달 17일 영업을 중단했다. 아직 폐업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수십억원의 탈세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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