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한국마사회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전 국민 승마체험’ 참여자 15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전 국민이 부담 없이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마사회가 인근 승마장을 연계해주고 1인당 10회 승마강습비 중 25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승마강습비는 1회당 최소 3만원에서 최대 5만원 사이로 회당 비용이 3만원인 경우 참여자는 회당 5000원씩만 부담하면 승마를 즐길 수 있다. 단 선정된 강습 참여자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개인 상해보험 또는 기승자 보험을 필수로 가입해야 한다.
또 올해에는 ‘전 국민 승마페험’ 심화과정도 신설됐다. 총 지원 규모는 3000명이며 4월~6월 상반기에 초심자를 대상으로 1500명 지원하고 9월~11월에 해당하는 하반기에 중급과정을 개설해 1500명을 추가 선정한다.
상반기 강습 후 말 기승능력 인증제인 ‘포니 3등급’ 인증을 취득하면 하반기 신설되는 중급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포니 3등급은 말 돌보기, 말타기 등의 심사를 통과하면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승마 초보자들을 위한 등급으로 10회 강습으로도 인증이 가능하다.
개인반과 단체반 2가지 중 1인당 1개 과정만 신청할 수 있고 5인 이상이면 단체로 신청하면 된다.
한국마사회는 이 외에도 소방관, 방역 공무원 등 국민 안전을 위해 고위험 스트레스 상황에서 종사하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사회공익승마를 4000명 규모로 지난 1일부터 강습을 진행중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