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바이오가스로 수소융복합충전소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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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바이오가스로 수소융복합충전소 세운다
  • 황병준 기자
  • 승인 2019.03.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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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3년간 95억 지원…미활용 바이오가스로 연간 수소버스 약4000대 충전

[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 시범사업에 향후 3년간 95억원을 지원하는 신규과제를 공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수소융복합충전소를 구축하고, 수소버스 보급사업과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운영할 계획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시범사업 신규과제는 지난 1월에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이행을 위해 수소차 보급과 중장기 수소 수요 대응을 위한 수소 공급 기술 확보에 따른 것이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버려지는 바이오가스를 에너지화하는 바이오가스 정제 및 고품질화 기술, 정제된 바이오가스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추출 시스템, 생산한 수소를 활용해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수소융복합충전소 등을 개발한다.

바이오가스 기반의 수소융복합충전 인프라를 구성해 미활용 바이오가스의 이용 확대 및 경제성 확보와 해당 기술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활용되는 바이오가스는 연간 약 100톤의 수소생산이 가능한 양으로 수소버스 약 4000대(1회 25kg 충전 기준)를 충전할 수 있다.

산업부는 “신규과제 수행기관 선정시, 평가절차 간소화 및 신속한 과제비 집행 등의 조치를 통해 수소사회로 조기 진입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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