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에픽 온라인 서비스’ 출시…개발자들 게임운영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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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에픽 온라인 서비스’ 출시…개발자들 게임운영 돕는다
  • 주나솔 기자
  • 승인 2019.03.21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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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SDK로 엔진, 플랫폼, 그리고 스토어 제한 없이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
사진=에픽게임즈 제공

[매일일보 주나솔 기자] 언리얼엔진에 이어 개발자의 편의를 돕는 에픽게임즈의 무료 크로스 플랫폼 온라인 서비스가 출시된다.

에픽게임즈는 지난 20일 게임개발자컨퍼런스 GDC 2019의 오프닝 세션인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에서 ‘에픽 온라인 서비스’의 정식 출시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에픽 온라인 서비스는 소프트웨어가 다양한 컴퓨터 플랫폼에서 동작할 수 있게하는 온라인 서비스 틀을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언리얼 엔진과 에픽 게임즈 스토어뿐만 아니라 엔진, 플랫폼, 스토어의 제한 없이 하나의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로 통합해서 사용할 수 있다.

에픽 온라인 서비스가 먼저 선보이는 것은 사용자 및 게임 플레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게임 분석’과 사용자 프로필을 티켓별로 관리하는 ‘티켓팅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개발자들은 플레이어의 패턴을 분석하고, 일대일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별도의 내부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없어진다.

이후 에픽게임즈는 게임 운영에 필요한 ‘업적, 순위표 및 통계’, ‘음성채팅’, ‘매치메이킹’, ‘플레이어 ID’, ‘플레이어 인벤토리’ ' 플레이어 리포트’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는 "개발자에게 게임을 만드는 것은 시작일 뿐이다. 게임의 성공적인 운영과 확장에는 탄탄한 인프라와 서비스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는 포트나이트를 통해 엄청난 규모로 이 서비스들을 운영하고 있고, 게임 개발 커뮤니티에 이 서비스를 개방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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