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프로야구, 대기록에 도전하는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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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프로야구, 대기록에 도전하는 스타들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03.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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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락 통산 278세이브·박용택 2400안타
박한이, 최다 경기·박병호 4년 연속 40홈런
KBO리그 개인 통산 안타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용택.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2019 프로야구가 2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팀당 144경기를 치르는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시즌 프로야구는 순위 싸움 만큼이나 풍성한 대기록을 풍성한 예고한다.

롯데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손승락은 KBO 최다 세이브 기록에 도전한다. 지난해까지 262세이브를 올린 손승락은 16세이브를 추가하면 오승환이 보유한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277개)을 넘어선다.

또, 손승락은 올해 10세이브를 채우면 KBO리그 최초로 10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한다. 20세이브까지 숫자를 늘리면 KBO 최초 8년 연속 20세이브 기록도 세운다.

LG 트윈스 박용택은 2400안타에 16안타를 남겼다. 지난해 양준혁의 2318안타를 넘어 KBO리그 개인 통산 안타 1위에 오른 박용택은 올해 시즌 초 2400안타 시대를 열 전망이다.

최고령 선수 박한이는 127경기에 나서면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출장 기록을 세운다. 박한이는 현재 2097경기를 뛰었다. 정성훈의 기록(2223경기)에 126경기 차로 접근했다.

두산 베어스로 팀을 옮긴 우완 베테랑 배영수는 3승을 추가하면 140승을 채운다. 이미 137승을 올린 배영수는 최다승 부문 현역 1위이자 전체 5위에 올라있다.

한화 이글스 마무리 정우람은 조웅천에 이은 역대 두 번째 10년 연속 50경기 출장에 도전한다.

거포들도 뜨거운 기록 경쟁을 펼친다. 박병호는 사상 최초로 4년 연속 40홈런에 도전한다. 이대호 역시 최초의 10년 연속 200루타 기록 달성에 나선다. 또 박병호는 이대호·최형우는 KBO리그 최초로 6년 연속 100타점을 노린다. 이밖에 지난 시즌 정규시즌 최우수선수 김재환은 4년 연속 300루타 달성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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