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열 수석부원장, 인니·베트남에 국내 금융사 현지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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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열 수석부원장, 인니·베트남에 국내 금융사 현지 지원 요청
  • 홍석경 기자
  • 승인 2019.03.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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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찾아 현지 금융당국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국내 금융회사의 현지 진출 지원을 요청했다.

21일 금감원에 따르면 유 수석부원장은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윔보 산토소(Wimboh Santoso) 청장 겸 의장과 만나 기업은행이 추진하는 현지 은행 인수·합병 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되고 출범하는 합병은행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했다.

또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현지에서 도입하려는 비대면 계좌개설 및 대출 서비스 등의 인허가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부탁했다.

여기에 현지 법인장의 적격성 심사나 본국 직원 인력운용 제한, 현지 체류허가 소요기간 단축 등 금융회사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유 수석부원장은 또 베트남을 방문해 쩐 수안 하 재무부 차관, 레 밍 홍 중앙은행 총재, 하 후이 뚜언 국가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각각 면담했다.

그는 현대해상과 미래에셋생명, KB손해보험 등 국내 보험사들이 현지 보험사 지분 인수나 합작법인 설립 등의 방법으로 베트남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핀테크 기업의 베트남 진출시 금융당국의 협조를 요청하고, 금융감독 업무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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