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로봇기반 업무자동화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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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로봇기반 업무자동화 구축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9.03.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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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반복 업무 로봇 수행…올해 전행적 확산 추진
사진=하나은행

[매일일보 박한나 기자] KEB하나은행은 디지털 전환 추진의 일환으로 로봇기반 업무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구축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RPA 구축사업으로 단순 반복적인 업무는 로봇이 하게 됐다. 기존 직원들은 사람이 처리하며 발생하는 실수를 방지할 수 있고 사고력이 필요한 고부가가치의 신규 업무로 배치된다.

총 7개 분야 10개 단위 업무에 대해 업무처리시간의 94%를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하고 나머지 6%만 사람이 처리하게 된다. 처리업무는 △외국환 제재 리스트 자동 업데이트 △펀드상품 등록 자동화 △기업 만기도래 채권 자동 통보 △지급정지 해제 자동화 등이다.

이번 1차 구축사업 완료에 이어 RPA의 고도화와 전행적 확산을 위해 2차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업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업무량 경감과 파급효과가 높은 업무를 선별해 이번 상반기 내 업무에 적용할 예정이다.

권길주 하나은행 이노베이션 & ICT 그룹 부행장은 “1차 RPA사업의 구축완료로 고객을 위한 디지털 전환에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국내 업무 뿐만 아니라 글로벌사업 부문까지 폭넓게 로봇사무자동화를 적용하는 2차 사업도 성공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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