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함안군이 함께 합니다”
상태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함안군이 함께 합니다”
  • 조재원 기자
  • 승인 2019.03.20 0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안군청사 전경.

[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함안군이 보육환경 개선과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학부모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저렴한 비용에도 불구하고 보육환경의 질은 사립 어린이집과 큰 차이가 없어 많은 학부모들이 오랜 기간 아이들을 입학대기명단에 올리는 등 전국적으로 국공립에 대한 수요는 이미 공급을 초과했다. 

20일 군은 이러한 실정에 적극 대응하고자 2022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을 목표로 매해 단계적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올 한해 국공립 전환 시설 2개소(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 1개소, 민간어린이집 1개소)를 전환 할 예정으로 장기임차 비용, 리모델링비, 기자재 지원 등에 총사업비 3억4000만 원을 투입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3월부터 4월까지 국공립전환 대상 어린이집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사전적격 심사 및 위탁심사 후 보건복지부(보육진흥원)의 현장조사 와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월에서 8월 사이 전환시설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군의 관내 군립어린이집은 대산, 산인, 칠서어린이집 3개소가 있으며, 4월 중에 추가로 1개소를 개원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부모의 보육료 부담을 줄이고, 더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민선 7기 조근제 군수의 공약 사업 중 하나인 ‘어린이집 원아복 지원사업’을 시행중에 있으며, 이와 관련 올해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아동 1500여 명에게 원아복 구입비를 1인당 5만 원 이내로 지원하고 있다. 

함안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바라는 안심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아이를 양육하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