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이 총리, 김해신공항 조정 맡을 의향있다”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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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이 총리, 김해신공항 조정 맡을 의향있다” 환영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3.20 07:44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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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청사 전경.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동남권 관문공항과 관련해 조정 입장을 공식 밝혔다. 

지난 1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이 총리는 김해신공항 사업에 관한 입장을 묻는 의원들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

특히 이 총리는 대구시와 국방부 사이 조정 불가로 총리실이 조정 역할을 담당했던 대구 공항이전 문제를 일례로 들며 김해신공항 관련 “부울경 검증단과 국토부와의 수용가능한 조정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만약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국무총리, 국무조정실이 조정을 맡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부울경에서 일관되게 요구해온 ‘국무총리실 이관’이 기정사실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는 이 총리의 답변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환영한다. 대한민국 백년지대계인 ‘24시간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을 건설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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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위공동유치위 2019-03-20 11:19:47
같은 영남권이 동남권신공항 문제를 놓고 싸우면
끝도 없고 수도권만 좋아합니다.
논란을 피하기 위해 가덕도보다 먼저
대구통합공항부터 소보/비안공동후보지로
이전지를 확정해 주는 것이 도리입니다.
뒤이어 김해공항을 가덕도로 이전시키면
장애물도 없고 순조롭습니다
어려운 길을 가지 말고, 각자 경제규모에 맞는
공항을 갖도록 도와줍시다.
“우리가 남이가?”

의성군위공동유치위 2019-03-20 11:19:00
김해공항은 소음 및 안전성, 확장성 문제 등으로
가덕도로 이전하는 것은 타당한 이유가 있어 강력히 지지합니다.
대구통합공항은 공항조건, 안전성, 군작전 용이성,
주민수용성, 지역갈등 문제 등을 고려해 볼 때
소보/비안 공동후보지로 이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이제 소모적 논쟁은 끝내고 김해공항은 가덕도로 가고
대구경북은 소보/비안에 제대로 된 신공항을 만들어
지역 발전의 기폭제로 삼을 수 있도록
지역민 모두가 힘을 모읍시다.

의성군위공동유치위 2019-03-20 11:17:51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고운 법입니다.
대구경북이 부울경의 김해공항 가덕도 이전에 대하여
반대를 하면 할수록 대구통합공항 이전사업도 함께 어려워집니다.
김해공항의 가덕도 이전은 피할 수 없는 대세이며
대구통합공항은 의성/군위공동후보지로 가는 것이 대세입니다.
각자의 경제규모에 맞는 공항을 갖는 윈윈전략이 좋다고 봅니다.
영남권이 분열되면 좋아하는 사람들은 따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