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 신임 회장에 김용빈 한국코퍼레이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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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건설 신임 회장에 김용빈 한국코퍼레이션 회장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03.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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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대표이사에 서복남 전 대우건설 전무
“공격적인 수주로 수주잔고 1조원대 달성”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신임 회장.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대우조선해양건설은 19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김용빈 한국코퍼레이션 회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서복남 전 대우건설 전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용빈 회장은 코스닥 상장사인 한국코퍼레이션 회장과 한국테크놀로지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현재 대한카누연맹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복남 신임 각자 대표이사는 대우건설 토목사업부, 외주구매본부 등을 두루 거치며 고속도로 건설, SOC사업 등 굵직한 국내 건설 사업을 진두지휘 해온 인사다. 과거 대우건설 시절, 인도 비하르·뭄바이 해상교량, 에티오피아 고속도로 건설, 알제리 신도시 건설, 이라크 방파제 건설, 싱가포르 지하철 건설에 참여하는 등 해외 공사 경험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서 신임대표가 국내·외 신규 공사수주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 한글렌상 대표이사는 경영 전반을 관장하며 조직안정 및 선진 경영 시스템 구축을 맡을 계획이다.

이사회에서는 또 유진기업 건설사업부문 총괄과 창성건설 영업총괄 전무를 지낸 백운걸 전무를 영업본부장으로 선임했다.

회사 관계자는 “건설사업 분야의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최적의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며 “올해 공격적인 경영활동과 적극적인 신규 수주활동을 펼쳐 상반기 중으로 수주잔고를 1조원대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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