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청소년 알바꿀팁’ 노동인권수첩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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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청소년 알바꿀팁’ 노동인권수첩 배부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9.03.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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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알바 이미지 책자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일하는 청소년을 위한 고등학생용 노동인권수첩을 제작하여 오는 20일 관내 고등학교, 각종학교, 특수학교, 고등기술학교 등 139개교에 9만4101부를 배부한다.

청소년알바꿀팁은 근로 계약부터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 상담·권리구제 방법까지 총 23가지 소주제로 일하는 청소년이 알아두면 유용한 노동인권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2명이 삽화 제작에 직접 참여하여 청소년 접근성을 높인 점이 주목할 만하다. 또 15cm * 9cm 수첩용 크기로 휴대가 용이하도록 했으며, 마지막 부분에 알바달력을 첨부하여 메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1월 초 청소년노동인권교육 매뉴얼을 제작하여 초·중·고 521교에 배부하였는데 교사들이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주제별로 만든 지도자료이다.

한편, 민주시민교육과 최형목 과장은 “청소년알바꿀팁과 청소년노동인권교육 매뉴얼 제작을 통해 인천지역 일하는 청소년의 노동인권이 보호되고, 학교 교육과정안에서 노동인권교육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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