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선재협의회 “시장 안정화 위해 제도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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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선재협의회 “시장 안정화 위해 제도개선”
  • 성희헌 기자
  • 승인 2019.03.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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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 및 제1회 이사회 개최
선재협의회는 1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 및 제1회 이사회를 진행했다. 사진=한국철강협회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는 국내 선재시장 안정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선재협의회는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 및 제1회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선재협의회 정기총회 및 이사회에는 이태준 고려제강 부회장을 비롯해 천성래 포스코 전무, 박창섭 대호피앤씨 대표이사, 손정근 한국철강협회 상무 등 13명이 참석했다.

올해 선재협의회는 △국내시장 안정화를 위한 제도개선 △선재제품 수요 창출 및 홍보활동 강화 △기술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강화 등을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선재협의회 관계자는 “올해 3월 철근 공사용 결속선 단체표준 제정을 완료할 것”이라며 “추가로 철근공사 표준시방서 개정 및 동피복강연선 KS 제정 등과 같이 제도개선 활동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선재협의회는 긴장용 케이블, 고장력볼트, 용접재료 등 선재 제품이 국토부 품질관리 의무품목에 편입될 수 있도록 건의활동을 실시했다. 이에 PC강선, PC강연선, PC강봉, 고장력볼트, 용접봉 등 선재 5개 품목을 품질관리 의무품목에 추가시킨 바 있다.

선재협의회는 이밖에 선재업계의 경영전략 수립 지표로 삼을 수 있는 중국 선재산업 동향조사 연구를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업계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별 수출입 세분화 통계자료도 제공하기로 의결했다.

선재협의회는 제품별 전략수립을 위해 경강분과, 연강분과, CHQ분과, 용접봉분과 등 4개의 분과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분과별 기술교류회 활성화를 통해 선재산업의 발전방향 및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철강협회 내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선재협의회는 국내 선재업계의 대내외 경쟁력 강화와 선재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5년 3월 발족했다. 고려제강, 세아특수강, 현대종합특수강, 포스코 등 국내 19개 선재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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