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매매 거래량 역대 최저…전월세 거래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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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택매매 거래량 역대 최저…전월세 거래는 최고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03.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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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2월 주택 매매시장이 역대 최저 거래량을 기록한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신고일 기준(거래일로부터 60일 이내)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 4만3444건으로 전년 동월 6만9679건 대비 37.7% 감소했다. 5년 평균치인 7만100건 대비로도 38.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2006년 거래량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저 2월 거래량이다.

지역별로 수도권 거래량(1만8390건)은 전년 동월 대비 54.6% 줄었다. 지방(2만5054건)은 14.0% 감소했다. 

특히 서울 거래량은 4552건에 그쳐 전년 동월 1만7685건에 비해 74.3%나 급감했다. 이는 동월 기준 역대 최저치이다. 또 전월 6040건 대비 24.6% 감소했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국토부가 2011년 1월부터 전월세가 실거래가 공개를 시작한 이래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이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18만7140건으로 전년동월 16만4237건 대비 13.9% 증가했고 전월 16만8781건 대비 10.9% 늘어났다.  ’

수도권 거래량(11만9183건)은 전년동월 대비 12.7%, 지방(6만7957건)은 16.2% 각각 증가했다. 

서울 전월세 거래량은 6만2252건으로 전년보다 17.1% 늘었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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