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GDC 2년 연속 참여하며 ‘글로벌 게임 개발사’ 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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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GDC 2년 연속 참여하며 ‘글로벌 게임 개발사’ 눈도장
  • 주나솔 기자
  • 승인 2019.03.1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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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0대 게임 개발자로 선정된 ‘민리’, 검은사막 개발자 ‘민경인 프로그래머’가 강연자로 나서
오는 20일(현지시간) GDC 2019에서 '멀티 플레이어 슈터 개발의 기술적 과제'에 대해 강연할 민리 펄어비스 크리에티브 디렉터. 사진=펄어비스 제공

[매일일보 주나솔 기자] 펄어비스가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학회인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19’에 2년 연속 참가해 자사 기술과 노하우를 공개하며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눈도장을 찍는다.

펄어비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GDC 2019’에서 개발자인 민리 크리에티브 디렉터와 민경인 프로그래머가 세계 개발자들 앞에서 자사 게임 관련 기술을 발표한다고 19일 밝혔다.

18일(현지시간)부터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GDC 2019’는 최신 게임 기술과 게임 산업 트렌드가 공유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학회다. 세계 게임업계가 집중하는 학회에서 펄어비스는 멀티 플레이 슈터 개발 기술과 검은사막 복셀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20일 ‘멀티 플레이어 슈터 개발의 기술적 과제’의 주제로 강연할 민리 크리에티브 디렉터는 총싸움 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의 아버지라고 불릴 정도다. 지난해 펄어비스에 합류했고 해외 유명 게임 매체인 IGN이 선정한 세계 100대 게임 개발자다. 민리 디렉터는 멀티플레이 게임을 개발하면서 접할 수 있는 기술적인 어려움과 경험을 공유한다.

같은 날 펄어비스의 인기 게임인 검은사막의 개발자 민경인 프로그래머도 ‘검은사막의 복셀 기반 내비게이션 적용을 통한 효율성과 유연성 높이기’ 주제로 발표한다. 검은사막 복셀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PC, 모바일, 콘솔 및 게임 서버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지난해 펄어비스는 류휘만 사운드실 음악 감독이 오픈월드 MMORPG(역할수행게임)에 사용되는 음악 제작 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또 하동욱 프로그래머와 고광현 엔진 프로그래머는 ‘검은사막 온라인: MMO 개발을 한 단계 끌어올리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속으로 GDC에서 자사의 게임기술을 발표한 펄어비스는 올해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 버전‘을 북미와 유럽 지역에 서비스를 시작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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