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통상교섭본부장에 박태호 서울대 교수 임명
상태바
靑, 통상교섭본부장에 박태호 서울대 교수 임명
  • 최소연 기자
  • 승인 2011.12.30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에 박태호(59)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내정됐다.

1952년생인 박 신임 본부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무역위원회 위원장, 한국국제통상학회 회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등을 역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신임 본부장은 국제무역·통상분야 전문가로서 경제 전반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폭 넓은 시야 뿐만 아니라, 어학능력과 업무추진력도 갖추고 있어 통상교섭본부장에 적임으로 판단했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향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시행과 주요국과의 FTA 추진 등 당면 현안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조직을 합리적이고 안정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행정안전부 제1차관에 서필언 행안부 기획조정실장을, 식품의약품 안전청장에 이희성 식약청 차장을, 농촌진흥청장에 박현출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1955년생인 서 신임 차관은 고려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행안부 인사실장·조직실장,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등을 지냈다.

이 신임 청장은 1953년생으로 성균관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지방식품의약품 안전청장, 식약청 의료기기안전국장·의약품본부장 등으로 활동했다.

1956년생인 박 신임 청장은 단국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농림부 식품산업정책실장·기획조정관·농업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이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은 통일비서관에 최보선 통일부 대변인을, 국정과제 2비서관에 정내삼 국토해양부 건설수자원정책실장을, 보건복지비서관에 최영현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을 각각 내정했다.

최 신임 통일비서관은 1962년생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개성공단사업지원단 사업조정관·재정기획팀장 등을 역임했다.

1957년생인 정 신임 비서관은 연세대 토목공학과 출신으로 국토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기술안전정책관·대변인 등으로 활동했다.

최 신임 보건복지비서관은 1961년생으로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관,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질별관리본부 인천공항검역소장 등을 지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