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경기도 등 공공데이터 관리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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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경기도 등 공공데이터 관리 우수기관 선정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9.03.1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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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018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 결과 발표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44개) 및 지방자치단체(17개 시‧도,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처음 실시한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 평가 결과를 19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 중앙행정기관은 조달청·국세청 등 5개 기관, 시‧도는 경기도, 부산광역시 등 5개 기관, 시‧군‧구는 경기도 광주시, 충남 금산군, 대구 북구 등 16개 기관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조달청은 나라장터 입찰공고 및 낙찰정보 서비스 등 신규 데이터 적극 개방 및 조달데이터 분석을 통한 기업의 제품판로 개척 기회제공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경기도의 자동기상 관측 데이터 등 공공데이터 적극 개방, 기관 자체적 데이터 품질 진단 실시와 대구시 북구의 8경 관심도 분석 및 생활지도 서비스 구현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공공데이터법 제9조에 근거, 공공데이터 전면개방 등 범부처적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처음 실시했다.

평가는 공공데이터 제공기반 조성, 제공현황 등 공공데이터 전 영역의 수준을 측정할 수 있도록 인프라, 개방, 활용, 품질, 기타(가감점) 등 5개 영역 19개 지표로 구성됐다.

세부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영역별로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인프라 영역에 비해 개방, 활용 영역에서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별로는 중앙부처에 비해 시도가 우수하며, 시군구는 전반적으로 평가 결과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이번 평가 결과 우수 기관에 대해서는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 포상을 수여하고, 영역·지표별 우수사례는 전 기관에 확산할 예정이다.

아울러 평가 대상기관에 기관별 평가결과서를 통보, 자체 개선을 유도하고,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수준이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공공데이터 포털 일제 정비 등을 통해 공공데이터 신규 등록, 현행화 등 시정 권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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