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릭스, 구형 에어컨 IoT 접목 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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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릭스, 구형 에어컨 IoT 접목 기술 선보여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03.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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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이스 부착 ‘월정액 에어컨 시스템’ 출시…연간 에너지 26~30% 절감 가능
에어릭스의 냉난방기 에너지 절감 시스템 관제시스템 화면. 사진=에어릭스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작년에 이어 올여름도 폭염이 예고되며 평년보다 이른 3월 초부터 에어컨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에어컨 설치 대수가 많고 가동을 중단하기 어려운 산업현장과 병원, 학교 등에서는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에어컨 도입의 필요성이 높다. 하지만, 중소기업 및 영업장은 초기 설비투자 이후 스마트팩토리 도입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비용 부담 및 사후 유지보수 비용이 높게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에어릭스는 ‘월정액 냉난방기 에너지 절감 시스템(iRAMS)’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iRAMS는 원격 모니터링 및 에너지 절감 알고리즘에 따른 자동 제어를 통해 전력비를 절감한다.

신규 시스템 설치 없이 기존에 설치된 에어컨에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시스템 적용이 가능하다. 자체 파이낸셜 프로그램인 월정액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치 및 유지보수에 드는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iRAMS는 공간 내부 대기 온도를 측정해 불필요한 기기의 작동을 중지시키거나 전원을 끔으로써 온도를 유지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를 연간 26~30% 절감할 수 있다. 한 공간에서 에어컨 3대를 가동 시 연간 약 270만원의 전력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설비의 유지보수를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한다. 설비 점검 시간이 약 180분에서 60분으로 줄어들어 54%의 고정비 감소 효과가 발생한다. 24365(24시간 365일) 무제한 설비 원격 감시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다. 과거 이슈내역 및 센싱내역은 빅데이터로 누적돼 관리된다.

에어릭스는 최근 iRAMS를 포함, 총 6종의 산업현장 IoT 솔루션을 선택 및 조합해 현장에 도입할 수 있는 월정액 맞춤형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모든 솔루션은 데이터 보안 면에서 가장 안정적인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김군호 에어릭스 대표는 “에어릭스의 iRAMS는 큰 비용 투자 없이도 에너지 절감이 가능해 중소기업 산업현장이나 영업장, 학교에 적합하다”며 “앞으로도 여러 현장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서비스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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