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국내 면세점 매출 1조7천억원… 사상 최대
상태바
2월 국내 면세점 매출 1조7천억원… 사상 최대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03.19 0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월 국내 면세점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지난달 국내 면세점 실적이 또 다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9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은 1조7415억여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월 기록한 면세점 역대 최고 매출 1조7116억원을 갈아치운 기록이다.

특히 2월은 평균적으로 영업일 수가 다른 달보다 적은데도 불구하고 춘절(春節·설)과 밸런타인데이의 영향 등으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선 지난 1월부터 보따리상에도 세금을 물리는 중국의 전자상거래법이 시행되면서 매출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으나 아직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전자상거래법 이슈가 지속되고 있으나 한국 면세품이 믿을 수 있고 상대적으로 값이 싸기 때문에 수요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달에도 중국 보따리상의 면세품 구매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