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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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검토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9.03.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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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서울시가 지하철 2호선 본선과 지선의 지상 구간을 지하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18일 서울 광진구에 따르면 김선갑 광진구청장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지난 15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지하철 2호선 지하화 필요성과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이 해당 지역의 우울한 그림자로 작용하고 있다”며 “서울시의 핵심 정책 연구과제로 착수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지하화 대상으로 거론되는 구간은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 중 한양대역~잠실역 본선 9,02km와 지선 구간 신답~성수역 3.57km 등 총 12.59km다.

현재 이 구간은 소음과 진동, 분진으로 지역 주민의 지하화 요구가 거센 상황이다.

이에 광진구와 성동구, 송파구는 서울시와 지하철 2호선 지하화 실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민관합동 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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