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융합 인재가 뜬다”… 교육업계, 창의융합 프로그램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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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융합 인재가 뜬다”… 교육업계, 창의융합 프로그램 봇물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9.03.18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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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개정교육과정’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중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교육업계가 ‘2015 개정교육과정’에 발맞춰 창의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18일 관련 업게에 따르면, ‘2015 개정교육과정’은 다가오는 미래시대를 이끌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급격한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를 융합해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방식이 중요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교육 변화가 시작됐다.

먼저, 이큐스템(EQSTEM)은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활용 가능한 스템(STEM)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를 융합한 스템 기반의 로봇공학(YRA), 코딩융합(YTA), 메이커교육(YEA)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 스스로 문제 해결방법을 찾으며 지식을 배워가는 PBL(Project Based Learning) 방식이 적용됐고, 초등부터 고등단계까지 학년에 맞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모든 커리큘럼이 영어로 설계돼 비영어권 국가의 국제학교, 외국인학교 등에서 학교 특성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지도 교사들을 위해 상세한 지도 방법과 평가과정, 교사 훈련 과정 프로그램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NE능률의 영유아 전문 교육 브랜드 아이챌린지는 창의융합프로그램 STEP 5를 출시했다. 창의성 발달 적기인 만 3세부터 6세를 대상으로 언어, 수학, 과학의 기초 지식과 함께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통합 창의성 발달 프로그램이다.

하나의 주제를 교재와 영상, 교구로 연동해 다양한 각도로 경험할 수 있어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창의력 발현을 돕는다. 또한 기존에 알고 있던 이야기라도 창의 스토리북과 액티비티북과 같은 다양한 교재를 통해 새롭게 해석해볼 수 있어 아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챌린지 대표 캐릭터이자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친구 '호비'가 모든 교구와 교재, 영상에 등장해 또래 친구의 영향을 많이 받는 영유아들의 창의성 발달을 이끌어준다.

웅진씽크빅은 초등 대상의 코딩 원리와 메이커 교육을 접목한 창의융합 프로그램 'STEAM 교과'를 출시했다. 이공계 학문을 넘어 예술 등 새로운 분야를 과학기술 분야에 융합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교육이 가능하다.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분야와 접목하고, 코딩으로 확장시키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블록과 조립형 교구를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이 기획한 대로 실행하는지, 그렇지 않다면 어떤 부분이 잘못됐는지 직접 확인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볼 수 있다. 이 과정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다.

교원그룹은 스마트 독서 프로그램 '빨간펜 창의융합 영재스쿨'을 선보이고 있다. 빨간펜 창의융합 영재스쿨은 북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기존에 갖고 있거나 새로 구매하는 교원 올스토리 전집을 100% 활용하면서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르도록 도와준다. 개별 맞춤 독서 계획을 제시해 책을 끝까지 읽도록 지도한다. 더불어 스마트 앱을 통해 책과 연계된 영상, 활동, 문제 등으로 읽은 내용을 정리할 수 있다. 독서 후 창의사고 콘텐츠도 제공한다. 영상으로 영역별 개념을 정리하고, 실생활과 연계한 다양한 유형의 사고력 문제를 제시해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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