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경북도청 신도시에 들어서는 경북북부권환경에너지종합타운 공사장에서 근로자 3명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낮 12시 41분경 경북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 경북 북부권 환경에너지종합타운 공사장 5층 콘크리트 타설을 위해 설치해 놓은 데크플레이트(철물 거푸집)가 붕괴하면서 20m 높이에서 근로자 3명이 추락했다.
사고가 난 곳은 환경타운 자원회수동으로, 5층 복도에 콘크리트를 타설하다가 지지대로 설치한 지지목이 이탈하면서 붕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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