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다문화가족 요리교실…‘요리 쿡 조리 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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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다문화가족 요리교실…‘요리 쿡 조리 쿡’
  • 송미연 기자
  • 승인 2019.03.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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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송미연 기자]종로구가 이달부터 12월까지 토월 창신 주민 공동시설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생활요리교실 ‘요리 쿡, 조리 쿡’을 진행한다.

이번 요리교실은 다문화가족들에게 한국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다문화가족 30명이 참여해 전통음식, 계절음식, 밑반찬 만들기 등 한국생활 적응을 도울 다양한 요리들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꾸렸다고 18일 구가 밝혔다.

올해 첫 교육은 19일 열린다. 이날 다문화가족들은 돈까스 만드는 법을 배우고 함께 시식 및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낼 예정이다.

구는 3월 돈까스 만들기를 시작으로 4월에는 오이소박이 김치, 가정의 달 5월에는 김밥과 유부초밥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이어서 6월에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도울 삼계탕 만드는 법을 배우고 7월에는 무더위를 식혀줄 열무김치 만들기, 8월은 꽈리고추·멸치볶음 만들기, 9월은 추석을 앞두고 송편 만드는 법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10월에는 돼지고기 장조림, 11월에는 김장, 12월에는 동지팥죽 만들기 또한 계획돼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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