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구시와 ‘대경혁신인재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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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구시와 ‘대경혁신인재프로젝트’ 추진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9.03.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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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 우수인력 공급 해 지역에 정착 도움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경북도는 대구시와 혁신인재 양성을 통해 기업에는 우수 인력을 공급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경혁신인재프로젝트(이하 ‘HuStar’)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국 최초로 8대 미래신성장(로봇, 물, 미래형자동차, 바이오, 에너지, 의료, AI·SW, ICT) 산업에 대한 기업수요 맞춤형 혁신인재 양성과 지역정착을 위해 지방정부가 주도하고 산·학·연·관이 공동협력하는 혁신인재 양성 사업이다.

HuStar는 지금까지 중앙정부 주도로 추진되었던 인재양성사업과는 달리 지방정부가 주도해 지역대학, 기업·연구기관, 지역기업과 함께 기업수요에 맞는 혁신인재를 길러내고 이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여 기업의 성장을 주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는데 목적이 있다.

사업목표는 1단계인 2022년까지 혁신지도자 50명, 혁신인재 3,000명 양성․정착을 목표로 크게 3개 분야 사업으로 추진한다.

우선 혁신대학은 로봇, 물, 미래형자동차, 의료, ICT 분야의 ‘혁신대학’을 선정하여 기업수요 맞춤형 대학체계 개편 및 협력모델을 확립할 계획으로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교육생 선발, 교육과정 설계, 교육 운영, 취업연계를 진행한다.

또한 타 대학 학생 및 교원의 참여보장이 가능하도록 하고, 혁신대학 사업단장 및 참여교수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사업단 운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장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혁신아카데미는 총 8개월 과정으로 대학연구소 및 지역연구‧지원기관이 중심이 되어 대학원 수준의 현장실무 교육(5개월)과 기업인턴근무(3개월)를 연계해 운영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기업이 주도하고 기업수요에 맞는 혁신적 교육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대구시는 모든 행정․재정적 역량을 결집하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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