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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건설 IoT 솔루션 상용화효율적 콘트리트 양생관리 위한 적산온도관리시스템 개발·운용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와 현대건설은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의 적정한 양생관리에 사용되는 적산온도관리시스템을 개발, 지난 동절기 동안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를 비롯한 주택현장과 건축, 도로 현장에 적용해 운용 중이다.

17일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에 따르면 적산온도관리시스템은 건설현장에서 타설된 콘크리트의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매설하거나 갱폼에 부착한 후, 무선통신 단말기를 통해 원격으로 송신해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구조체 콘크리트의 강도를 추정할 수 있는 스마트건설 솔루션이다. 

이는 현대건설이 보유한 콘크리트의 스마트 양생관리 기술과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의 모바일 기반 사물인터넷(IoT) 통합 솔루션 기술을 융합시킨 건설사와 협력사 간 상생협력의 성과물이다.

온도조건은 콘크리트가 최적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초기양생관리를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인자이다. 하지만 일평균 외기온이 낮은 한랭기와 동절기 동안에는 콘크리트의 강도증진 속도가 느려져서 소요기간 내에 필요한 강도를 확보하기 어렵게 된다.

따라서 적정 수준의 급열을 통해 콘크리트의 품질을 확보하고 에너지낭비를 방지할 수 있도록 급열공간의 온도와 콘크리트 온도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에는 일반적으로 동절기 온도관리를 위해 자기기록 온습도계를 활용한 사후확인 방법에 의존해 왔다. 이 경우 심야의 급열량 부족이나 갈탄 추가투입에 따른 과열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적절한 대응이 어려웠으며 급열양생의 적정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정량적인 데이터로 활용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IoT기반의 적산온도관리시스템의 도입으로 적정한 열량투입관리에 따른 콘크리트의 품질향상과 심야작업자의 투입제한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동절기 및 한랭기의 효율적인 공사기간 준수와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의 적산온도센서 디바이스는 SK텔레콤의 IoT 전용망인 로라(LoRa) 네트워크를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센서 장치와는 달리 저전력 장거리 무선통신 기반으로 최적화된  운영환경을 제공한다. 온도센서 디바이스의 설치가 간편하고 별도의 전원공사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철도, 항만, 도로, 빌딩 등의 각종 현장을 비롯해 유통·물류 설비에 대한 관제 서비스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최은서 기자  eschoe@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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