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디자인’ 골프웨어 브랜드 S/S 시즌 전략은?
상태바
‘퍼포먼스·디자인’ 골프웨어 브랜드 S/S 시즌 전략은?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03.17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타이틀리스트, 하이브리드 패널·펀칭 디자인 적용
FJ, 한국 개발팀 글로벌 전체 제작 과정 참여
힐크릭, 모던 스타일 오리지널 라인 확대 전개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퍼포먼스·다지인 그리고 일상생활까지. 올해 골프웨어 신제품 트렌드다. 골프 스윙과 이동 등 퍼포먼스를 위한 기능성 뿐만 아니라 디자인 등을 업그레이드 해 다양한 상황에서도 쉽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놓았다는 이야기다.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은 신제품에 퍼포먼스를 위해 하이브리드 패널과 펀칭 디자인을 적용했다. 사진= 타이틀리스트 어패럴.

마니아층이 두텁게 형성 된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은 퍼포먼스를 위해 하이브리드 패널과 펀칭 디자인 등을 신제품에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패널은 실루엣을 제공하는 동시에고 편안한 스윙을 돕는 설계다. 옷을 한 번에 편직할 수 있는 경편 심리스 기법을 사용했기 때문에 등판에 보이는 디테일들 사이사이로 봉제선이 없다. 기존의 스트레치 패널이 어깨 라인부터 허리 라인으로 이어졌던 것에 반해 이번에는 등판 전체가 모두 높은 스트레치성을 갖춰 유연성도 향상됐다.

펀칭 디자인 기술은 각 신체부위의 열감과 운동성에 따라 펀칭 디자인을 차별화 한 설계로, 부위에 따라 펀칭 개수와 사이즈, 디자인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

FJ는 한국의 어패럴 개발팀이 글로벌 어패럴 전체 제작과정에 참여했다. 사진= FJ.

FJ는 한국의 어패럴 개발팀이 기획단계에서부터 디자인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FJ의 글로벌 어패럴 전체 제작과정에 참여했다. 키워드는 캄 테크와 보더리스다.

캄 테크는 차분함·침착함을 뜻하는 캄과 기술을 뜻하는 테크놀로지의 합성어다. 외관상으로는 심플한 스타일에 골프에 필요한 기능성과 기술이 숨어 있어 자연스럽게 편의성과 기능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화려한 디자인과 컬러의 웨어 보다 일상생활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웨어에 대한 골퍼의 요구를 보더리스(경계 없는)라는 콘셉트로 풀어냈다

힐크릭은 모던 스타일의 골프웨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 힐크릭.

힐크릭은 이번 시즌 콘셉트를 My Own Modern으로 정했다. 콘셉트에 맞춰 1980년대 멤피스 디자인과 레트로 스포츠 감성에서 영감을 받은 모던 스타일의 골프웨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고 있는 프리미엄 상품군인 오리지널 라인을 확대 전개한다. 대표 캐릭터인 헨리 로고를 비롯해 유니온잭에서 모티브를 따온 레드&블루 컬러 포인트와 스트라이프 패턴 등 영국적 이미지를 활용한 아이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까스텔바작은 카카오 VX와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콜라보 라인 론칭을 준비한다. 3월 말에는 카카오프렌즈의 대표 캐릭터인 라이언·어피치·네오 등이 즐기는 파리 여행을 테마로 한 까스텔바작의 카카오프렌즈 콜라보 라인이 론칭 될 예정이다.

그동안 까스텔바작은 글로벌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부터 프리미엄 크리스털 브랜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자연주의 브랜드 록시땅 등을 활용한 제품들을 선보인 바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왁의 이번 봄·여름 시즌 신제품 디자인 테마는 멕시코의 바하칼리포르니아다. 바하칼리포르니아의 이국적 자연 정취를 담기 위해 선인장·고래·서핑 등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